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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3-06-23 17:51
온라인홀덤 포인트홀덤 이용후기
 글쓴이 : 김국진
조회 : 64  
카카칵!!

" 아아... 이번엔 성공이네? "

[ 아... 아으아... ]

현우는 카오스 워리어의 가슴에 박힌 대검을 보며 히죽 웃었다. 미색의 신음을 흘리는 카오스 워리어. 갑옷을 뚫고 들어간 대검의 검 날에서 피가 주르르 흘러나오고 있었다. 불쾌하게도 그것이 흐르는 피는 흑색의 핏물 이었다. 정말 찜찜했고, 현우는 검을 뽑아냈다. 그러자 신체를 펄떡이며 무릎을 꿇고 마는 카오스 워리어. 전신 갑옷에 머리에 쓴 투구 때문에 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. 현우는 놈의 투구를 손으로 잡았다. 갑옷에 굴곡이 진 것이, 분명 여인 이었다.

" 온라인홀덤, 그 잘난 모습 좀 볼까? "

[ 이, 인가아안... 제기이일... ]

" 어...?! 뭐야! 뭐냐고 이런 젠장! "

카오스 워리어의 투구를 벗긴 현우는 아름다운 미색의 얼굴을 가진 초특급 미녀의 등장에 침을 꼴딱 삼켰다가 점점 사라져가는 그녀의 육체에 당황해하며 짜증을 냈다. 그토록 고생하고 또 고생하며 겨우 제압을 했는데, 배에 칼을 꽂았다고 죽는 몬스터라니! 이런 거지같은 경우가 어디 있단 말인가! 보상을 줄 거면 똑바로 주기라도 할 것이지. 현우는 신경질이 났다.

정말 아름다웠다. 그가 거느린 무수한 부인들과 비교를 하더라도 절대 꿀리지 않을, 심지어 클로네를 비롯한 현우의 부인 4 인방을 뛰어넘는 미모를 가지고 있었다. 견주 할 만한 미녀라고는 교황 클로네 정도가 끝이겠지. 현우는 차라리 공격하지 말고 잡을걸 너무 아쉬워했다.

[ 네가... 이겼다... 인... 가아안... 신전... 가는 길은... 아아- ]

함성을 내지르며 육체가 온라인홀덤 사라지는 카오스 워리어에 현우는 그녀가 떨군 회색빛의 보석 하나와 지도조각 하나를 주웠다. 둘 다 익숙한 아이템이었다. 둘 다 크로바스 산맥의 보스 급 몬스터인 사이클롭스와 용골의 키메라를 잡으면서 얻은 아이템들이었다. 보석은 능력을 얻을 수 있는 보석이고 지도조각은 말 그대로 지도조각으로서, 코리아 신전으로 향하는 지도조각 이었다.

현우는 보석을 손에 쥔 뒤 마나를 주입했다. 그러자 눈에 알림창이 하나 떠올랐고, 당연히 승낙을 눌렀다.

 
  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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